chocchoc project. 15
윈디 나시
나시티의 시원함과 자유로움을 알아가는 여정 그 한가운데에서,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가뿐함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어 만든 셔츠
나시티를 입을 엄두도 못 내던 때가 있었어요.
맨살이 너무 많이 드러난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나시티가 삶에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한 건
대상화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시선으로 나를 봐주는 관계가 생기고 나서부터였어요.
막상 입어보니, 여름에 나시티 만큼 가볍고 시원한 옷이 없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편안히, 그 가뿐함을 '누릴' 수 있는 나시티가 필요해서 윈디나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내면의 검열, 외부의 시선들과 씨름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위한 나시티의 선택지가 있다는 게 중요하니까요!
단정함 속에 설계된 자유로움
나시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옷이 되었으면 했어요.
'한 번 입어볼까?' 하고 용기 낼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를 고민했습니다.
01 깔끔하고 정갈한 인상을 주는 안단 마감

02 노출에 대한 경직을 줄이는 얕은 암홀라인

03 시원함과 자유로움의 느낌을 담은 뒤판 트임
자전거 탈 때, 산에 갈 때, 달릴 때 꼭 입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바람 솔솔 훌륭한 동반 옷이 되어준답니다!
일상과 액티브한 활동을 넘나들 수 있도록,
부드럽고 담백한 인상을 가진 기능성 원단과 작은 단추

윈디나시는 세 가지의 원단 후보가 있었어요.
바스락거리고 얇은 스포츠웨어 원단을 거치고,
편안한 면이지만 습기를 잘 먹어 쉽게 더워지는 원단을 지나
지금의 원단에 정착했습니다.
원단이 부드럽고 담백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 일상 속에 편안히 어울려요.
신축성이 좋아 움직일 때에는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