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X변화의월담] 충남 홍성 마을교사 워크샵

7일 전 업데이트됨


서울에서 노곤한 한 주를 마치고, 변화의 월담은 홍동에 다녀왔습니다. '행복한 성 이야기 모임(행성)'과 스무 통이 넘는 정성 어린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이 곳 마을 교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월: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의미있는 일들을 하시는 멋진 분들이 다양하게 모인 아주 재미난 장이었습니다.


'행성'은 마을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성폭력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몸, 인권, 페미니즘 등으로 주제를 넓혀가며 책을 읽고, 성소수자 인권 강의와 여성의날 영화제를 기획하고, 청소년 콘돔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마을에서 변화를 하나하나 꾸려가고 있다고 해요.

행성 외에도 꿈뜰(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이자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지역의 배움터와 일터가 힘을 모아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교육네트워크)앗싸(홍동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놀이모임), 의료생협 구성원들이 워크샵에 함께 했습니다.



전날 눈이 와서 쌀쌀한 와중에도 장갑까지 단단히 준비하고 한겨울 홍동 월담을 위해 마을 교사들이 홍동중학교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뜀틀이 없을 때는 책상을 이용합니다.

“체육선생님이 우리의 몸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을까. 그저 가리고 숨기며 몸의 능력을 잃어가고, 움직이는 즐거움과 결별하는 중고등학생 시절 체육시간은 끔찍했다. 출산 후 체중 감량을 목표로 바라봤던 몸. 나는 과연 나의 몸과 화해할 수 있을까?

- 홍성 월담 참가자


서로를 도와 월담하는 중!

어 된다. 되는구나. 어떻게든 되는 구나. 개운하다. 재밌다. 즐겁다. 땀이나서 참 좋아. 농사 일할 때 나는 땀이랑 다르구나! 많은 사람들이 해 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어요. 종종 모여서 월담 같이 하고 싶습니다. 느낌을 믿고, 용기를 갖고 참여하러 온 나를 칭찬합니다. 대견해. 함께해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몸에서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던 숨겨진 부분을 만난 것 것 같다. 다른 몸과 만났을 때 상대와 소통하는 능력이 옹알이 수준인 것 같다. 어색하고 어려웠다. 못할 것 같았던 것들을 도전 하면서 “내 몸안에 답이 있다.” 생각했다. 끝나고 나서 느꼈던 활력, 생기로움이 나를 시원하게, 숨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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