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 시즌3: 자기 내면과 세상의 벽을 넘는 움직임-교육

6월 25 업데이트됨


2019년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5회 차의 월담 시즌3이 진행 되었습니다. 소수의 몸에게만 적합하거나 어떠한 몸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아닌 다양한 몸들이, 마음 놓고 움직여보고 싶은 내가 모여서 마음껏 움직이는 안전한 장을 꾸리고자 했던 월담 시즌3, 일요일에는 낮 11시부터 1시, 수요일에는 밤 8시부터 10시로 낮과 밤이 어우러져 함께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홍대 와우공원 입구에서 만나서 뒤로 걸어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눈을 감고 한 다리로 서서 균형을 잡아보고, 눈을 감은채로 상대의 소리를 들으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기도 했습니다. 눈을 감으면 더욱 세밀히 살아나는 감각들에 집중하고, 갖은 흔들림 속에서 공존하는 균형을 경험하고. 월담러들은공원 안에서 그 안에 있는 구조물들과 함께 내가 있는 대로, 몸이 존재하는 대로, 그 만큼, 자연스럽게 때로는 도전하며 함께 했습니다.


타인이 있기에 할 수 있는 움직임들!

공원의 벤치에서는- 밸런싱과 뛰어넘기를 하고 공원 펜스에서는- 매달리기도, 양쪽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또 높이가 있어서 펜스위에 서면 벚꽃과 같은 눈높이에서 눈을 맞추고 걷기도 했습니다. 철봉에서는 스윙과 스윙점프, 매달려 몸을 맡길 수도 있었고, 공터들은 공과 함께 움직이거나 몸 열고 닫기, 멀리 뛰기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두려움, 서로를 향한 지지를 가지고 벽-펜스를 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여정까지!


월담 시즌3 피날레

“저 이런거 상상도 못 했거든요, 이런 움직임 하게 되는 거 자체를.. 요만큼 올라가는 것도 너무 무서워 했어가지고”

나의 한계를 발견하고, 동료의 몸과 나의 몸에도 집중하고. 마음껏 점프하고, 흔들리고, 부들부들 버티고, 포기하고, 시도하고 뒹굴며 온전히 존재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월담의 흔적

월담의 흔적2

“전 너무 좋아요. 영원히 해요, 영원히 하고 싶어요!”

“우리 영원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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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교육연구소

변화의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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