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시선 X 변화의월담] 원피스 월담: 자유로움 움직임을 향해(영상)

6월 13 업데이트됨

[EBS 다큐 시선 X 변화의월담]

2019년 9월 17일 화요일, '여성의 몸과 움직임/운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는 EBS <다큐 시선> 팀과 협력하여 변화의월담이 오랫동안 꿈꾸던 장을 열었습니다. 월담 교육에 참여하셨던 분들, 어떤 장인지 궁금 하셨던 분들 모두 초대하여 다함께 홍대 일대를 원피스 입고 뛰고 넘고 기고 오르고

#파쿠르! 💃🏃‍♀️


방송 다시보기 :

http://www.ebs.co.kr/tv/show?prodId=123937&lectId=20161972


"어렸을 때는 원피스 하나 슉 입고 밖에 후다닥 나가 놀 수 있어서 원피스를 즐겨 입었었거든. 원피스는 그냥 예쁘게 보이는 옷이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이고 노는 데에 최적화된 옷이었어. 온전히 '몸'이었던 나는 언제부턴가 '여성(의,스러운) 몸'이라는 강력한 프레임과 이미지로 판단되기 시작했어. 몸에 대한 수치심과 상시 검열, 조신함 따위의 특성들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또 끊임없이 요구되었고, 나는 그것들을 내면화하면서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식을 찾아갔던 것 같아.


한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근본 없는 의문과 의심, 차별, 질타와 공격을 받기 일쑤였고, 그것 때문에 내 목소리를 내는 것, 내 고유한 존재 자체를 위협받기도 했으니까. 자연스럽게 원피스도 자유로운 움직임과 실용성 같은 멋진 특성들을 잃고 '여성스러운 몸'의 이미지에 맞게, 그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코르셋'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 몸을 압박하고, 움직임을 제한하고,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으로 몸을 검열하게 하는 옷으로. 우리 다시 그 때 그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즐겁고 자유로이 뛰어노는 몸으로. 다같이 원피스 하나 슉 입고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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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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