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대방동] 재난에 대처하는 몸의 기술

3월 27일 업데이트됨



무중력지대 대방동과 함께 온라인으로 청년들의 몸 살리기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4주 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리부트하는 움직임들을 발-골반-허리-목, 어깨 순으로 경험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늘어지고 침체된 나의 공간을 활력을 불어넣는 곳으로 전환시키는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일상습관 실험의 장! 활동 영상, 화상 미팅, 몸 일기, 그리고 오픈 채팅방을 조화롭고 슬기롭게 사용하여 #전례없는온라인교육 을 실험해보는 장이었습니다.



척추는 몸을 관통해서 각 부분 마사지를 하면서 몸 전체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특히 허리부터 어깨는 가벼워진 느낌이다. 척추를 상상하면서 요리저리 움직여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편안했다. 몸의 동작들이 더 익숙해지면 좋겠다. 그보다 오늘 수업 하면서 느낀것은 최선보다 자신에게 맞는 자세와 상태를 찾는것이다. 다른 운동을 하면서 끝까지 조금이라도 더 버티고 완벽한 자세를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다. 오늘 수업을 하면서 아프면 아픈데로 잘 안되면 안되는데로 조금씩 협력해나가고 내 몸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꾸준히 하고 싶은 몸 마사지인것 같다.


척추랑 친해지고 있는 중이구나!!! 완벽하게 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 몸을 탓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아는 것, 맥락 속에서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힘이 된다. 몸이 원래 지닌 리듬을 회복하는 과정이란 말도 좋다.


내 몸의 연결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상반신과 하반신을 이어주는 고관절을 수업 내내 편안하게 느꼈다. ‘물을 묵직하게 누르고 물 위에 떠있는 배처럼’ 자리하고 있다는 나의 골반을 계속 감각할 수 있었다. 어깨의 불편감은 나에게 20여년의 친구같은, 만성 질환이다. 어깨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여기저기서 주워 듣고 배우며 다양한 노력을 해봤는데 문제는 어깨 한 부분에만 있지 않았다. 그래도 어깨 위주로 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장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그렇게 늘 후순위로 밀려있던 골반과 허리를 충분히 움직이고 느껴보니 굉장히 필요했던 움직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을 마치고 어깨도 한결 부드럽고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월담의 청년들과의 몸 살리기는 2021년에도 계속됩니다. 함께해요!


프로그램 더보기 : https://youth.seoul.go.kr/site/youthzone/center/CT00009/pgcase/137?cp=9&pageSize=6&sortOrder=BA_REGDATE&sortDirection=DESC&bcId=pgcase&baCategory1=daebang&baNotice=false&baCommSelec=false&baOpenDay=false&baUse=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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