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 인텐시브 시즌2 : 몸으로 배우는 삶의 기술, 생존, 모험, 연대 편


현충일을 맞아 2019년 6월 6일 목요일부터 6월 8일 토요일까지 매일 14시 - 18시까지 3일 간,

성산을 포함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일대에서 월담 인텐시브2가 진행되었습니다.


파쿠르, 체화해부학, 컨택 등 다양한 몸-움직임 공부에서 얻은 영감이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들과 만나고, 우리들의 몸과 이야기를 거치며 몸과 관계, 사회를 잇는 특별한 교육으로 탄생한 장이었습니다..

첫째날,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앞에서 시작한 움직임.

숲 속 계단을 눈감고 올라 비를 부슬부슬 맞으며 공동 낭독으로 마친 날.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벽을 오르는 그 하나의 행위가 마음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줄 줄은 몰랐다."


"담에서 뒤로 넘어가는 걸 하는데 사람을 믿는다는 감각을 경험했다."


"불안하지 않은 척, 힘들지 않은 척, 그런 척이라도 해서 믿음을 주고 싶었다."


"월담 오면 신기한 게, 평소에는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하게 되고. 너무 두렵게만 느껴졌던 것들 월담러들에 대한 믿음과 세밀한 교감을 바탕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둘쨋날 현장 스케치


매 워크샵 마지막에는 텍스트를 공동 낭독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코뮤니타스의 생존과 번영은 인간의 상상력과 발명심 그리고 상투적인 일상성을 ‘깨부수고 시도되지 않은’ 방법들을 시도해보려는 용기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 리스크를 안고 살아갈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떠안을 수 있는 인간의 능력에 의존한다.”


“이웃을 사랑하려면 믿음의 도약이 요구된다. 그것은 인간-됨을 탄생시킨 행위가 되었다. 그것은 또한 생존 본능에서 도덕(성)으로의 운명적인 이행이기도 하다. 그것은 도덕(성)을 생존의 일부, 아마 필수불가결한 부분으로 만든 이행이다. 이런 구성요소와 함께 ‘한 인간’의 생존은 인간 속의 ‘인간-됨’의 생존이 되었다”

- 지그문트 바우만, <리퀴드 러브>

자기 자신과 환경을 극복하고, 몸의 변화를 위해 파쿠르를 배우고 싶은 모든 여성이 모여 생존, 모험, 연대를 주제로 한 몸의 움직임을 하고 몸 일지를 작성해보는 월담 인텐시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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