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엔> 내 몸 같지 않은 몸, 세상 힙-하게 되찾는 방법 변화의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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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큐레이팅 서비스 모엔에 월담이 소개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몸이 결핍 되어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우리 운동하러 간다라고 말 할 때의 운동은 일상 공간을 벗어난 특정 공간의 특정 기구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우리 인간의 몸은 특정 장소를 가야만 운동하게 만들어진 몸이 아니라, 일상에서 충분히 움직이며 사용하는 몸인데요! 게다가 이놈의 사회는 아프기 전까지는 몸을 잊고 스스로를 착취하게 하니 일상에서 몸을 생각하는 게 어려울 수 밖에요. 심지어 체육 시간마저도 운동이 경쟁의 수단이지 일상을 위한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변화의 월담은 획일화된 기준에 맞추기 위해, 혹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잘 해야 하고소비해야만 하는 운동에서 벗어나려고 해요. 자기 계발과 경쟁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발 디디고 서있을 땅과 자신의 몸이면 충분한, 회복의 움직임을 해보자는 거죠. 그래서 자신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느끼며 돌보는 법을 공유하고 움직임으로 같이 놀고 타인과 소통해보는, 움직임 교육을 해요. 


모엔은 월담을 아래의 세 줄로 요약해주었어요.


1. 우리는 몸을 움직인다는 행위를 비일상적으로 생각하곤 해. 운동만 해도 어떤 장소나 기구를 소비해야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지.

2. 하지만 움직임은 우리 삶의 대부분을 이뤄. 움직임은 우리 일상적인 삶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고, 몸은 우리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하지. 

3. 그래서 변화의 월담은 딱 획일화된 기준을 정해두고 거기에 맞추려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우리 몸으로 사는 삶을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 교육을 하는 곳이야!


모엔만의 시각으로 소개한 월담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원문보기 : https://modu-ngo.world/ngo/wallda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