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가치
월담이 믿고
지켜갈 가치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믿습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 때, 우리는 자주 병원이나 운동 센터를 찾습니다. 전문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지만, 정작 마법처럼 해결되는 경험은 거의 없고, 잠깐 좋아졌다가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전문가여도 내 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느낌을 느끼는지, 몸의 고통이나 기쁨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지 등을 나 자신보다 잘 알수 는 없습니다. 이런 느낌들을 감각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됩니다.
우리는 모든 몸에게 맞는 정답은 없다고 믿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건강서, 과학서, 자기계발서들은 전문가의 권위와 지식을 따라 행동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각각의 몸은 고유한 역사와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옳고 그름을 쉽게 규정하는 언어, 역동적인 삶의 맥락을 무시하는 경직된 메뉴얼이 몸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확률은 낮습니다.
변화의월담이 교육에서 하나의 몸을 만날 때, 하나의 우주가 온다고 여기고 도움이 될 이야기들도 나누지만, 늘 참가자의 몸에서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놀이와 일의 균형만 잘 맞아도 삶은 꽤 괜찮게 굴러간다고 믿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여러 맥락으로 움직임에 대한 부담과 경직이 생겼을 뿐, 모두에게 한 때는 자유로이 움직이는 것을 즐겼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일과는 다르게 놀이는 실패해도 큰일이 나지 않는 저위험 환경에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놀이에 몰입하고, 새로운 맥락에서 기술을 사용하며 일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족감을 얻고,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모든 과정에서 일에서 느끼는 좌절을 극복하는 강력한 휴식 수단이자 회복의 원천이 된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