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의

  역사


2018년, 변화의월담은 '나를 넘고 세상을 넘는 몸 이야기 : 월담'이라는 이름의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학부 때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던 윤일, 리조가 창립하고 1년 후 교육 참가자였던 수민이 합류했습니다.


윤일은 놀이와 몸에 관심이 많던 교육학도로, 대학원에서 '위험감수놀이'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사회학도이자 몸과 움직임으로 도시를 전환하고자 하는 실험을 하고 있던 리조와 5년만에 연락이 닿아 만나면서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습니다.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몸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대상화 되고 싶지는 않다는 막연한 바람을 가졌던 수민이 이에 공감 하면서 함께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몸에서 문제가 아닌 정답을 찾고, 교육계 뿐만 아니라 시민 사회에도 놀이와 몸으로 하는 소통이 살아나면 세상이 훨씬 살만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에 공감하는 동료들을 찾기 위해 2021년 비영리임의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설립 이래로 변화의월담의 교육은 특별한 영업 없이 교육에 참여했던 활동가,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어졌습니다.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고 놀이하는 초기 교육에서 유럽의 '파이팅 몽키' 교육을 접하면서 국내의 맥락에 맞춰 발전한 '©바디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7년 간 540개의 장에서 3219명의 다른 몸들 만났습니다.


현재 변화의월담은 100개의 협력 기관들과 사회 그리고 소셜 섹터에 필요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특히 공익활동가들의 몸을 살리는 교육과 컨텐츠를 중점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월담의 철학이 담긴 교육과 글은 뉴스레터, 카톡 채널 등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